코스닥 신용융자금액이 닷새 만에 줄어들며 과열을 해소했다. 코스닥 시장이 전날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3% 넘게 폭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용융자금액은 전 거래일 보다 269억원 줄어든 4조4717억원으로 5거래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신용융자액이 직전일 보다 112억원 줄어든 2조303억원으로 최고치 행진이 멈췄고, 코스피 신용융자액도 156억원 줄어든 2조4414억원으로 이틀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투자자예탁금도 직전 거래일 대비 513억원 줄어든 18조3923억원으로 이틀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위탁매매 미수금은 전거래일대비 261억원 늘어난 1483억원으로 하루 만에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