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이상징후, 도로 초토화 '올라갈수록 심해?'

입력 2013-04-09 16:55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일본 후지산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누리꾼이 촬영한 약 45초 가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고도 1980m 부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도로 왼쪽 부분이 크게 훼손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산으로 올라갈수록 도로 중앙까지 무너진 모습이 보여 끔찍함을 주고 있는 것. SBS는 이날 뉴스를 통해 '도쿄 근교의 관광지인 하코네에서 미세 지진이 평소보다 10배 넘게 급증했다. 하루에 150회 이상 발생한 날도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후지산 이상징후 진짜 무섭다" "후지산 이상징후 도로 다 내려 앉는 거 아냐?" "후지산 이상징후 산에 올라갈수나 있겠나..." "후지산 이상징후 무너지면 큰일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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