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청소 자매, ‘섹시 비키니 입고 잔뜩 화났다’ “풍선 NO”

입력 2013-04-09 07:26
수정 2013-04-09 14:00


▲ 해변 청소 자매 (사진 = Ballons blow 트위터)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해변 청소 자매’가 화제다.

‘해변 청소 자매’로 불리는 두 자매가 풍선이 생태계에 끼치는 악영향을 지적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해변 청소 자매’로 불리는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20대 자매의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 속 사진은 ‘벌룬스블로우(Ballons blow)’라는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의 트위터에 게재됐다. 사진 속 ‘해변 청소 자매’는 지난 2011년부터 이 단체를 운영하며 풍선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실태를 고발해왔다.

‘해변 청소 자매’는 비키니를 입은 채 해변에 앉아 수많은 풍선과 비닐 쓰레기에 둘러싸여 화가 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해변 청소 자매’는 해변에 풍선이나 비닐을 버린 이를 야유하듯이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

‘벌룬스블로우’에 따르면 사람들이 무심코 날린 풍선들이 공중에서 터지면서 그 조각이 땅에 떨어진다. 새나 물고기가 그 조각들을 집어먹게 되면 죽음에 달하게 된다. 심지어 풍선의 고무 재질은 잘 썩지도 않아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