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어닝시즌 앞두고 소폭 상승

입력 2013-04-09 05:36
뉴욕증시가 미국의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지난주 금요일(5일)보다 48.23포인트, 0.33% 상승한 1만4,613.4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9.79포인트, 0.63% 뛴 1,563.07을, 나스닥지수도 18.39포인트, 0.57% 오른 3,222.2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장 마감 직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알코아는 1분기 주당 순이익이 11센트(특정항목 제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순이익 8센트를 웃도는 것입니다.

다만 매출은 58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9억1천만달러를 약간 밑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