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통하는 인사가 북한 대남 군사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뤄위안 인민해방군 소장 겸 중국군사과학원 세계군사연구부 부부장은 "1만여 문의 북한 포신이 서울을 겨냥하고 있으며, 북한이 공격에 나서면 즉각 서울은 불바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8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뤄 소장은 "서울이 남한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과학, 문화의 중심으로 남한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서울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불과 40여㎞ 떨어져 북한 스커드 미사일 등의 직접적인 타격 위협권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