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전국 173개 토목·건축현장을 대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동안 비산먼지 관리실태 점검에 들어갑니다.
비산먼지는 건조한 봄철 공사현장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특별점검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철도공단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공사장 진출입로의 세륜세차시설 정비, 토사야적장의 방진망 설치 등 각종 비산먼지 발생 억제 대책의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은 현지시정 등 행정 조치하고, 중대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부실벌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에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도건설현장의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여 건설현장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