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아웃도어 상품 가격을 최고 80%까지 할인하며 물가잡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본격적인 아웃도어 계절인 봄 시즌을 맞아 여행, 산행, 캠핑족들을 위해 아웃도어 상품을 50~80% 할인가에 내놓은 ‘아웃도어 올킬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닷새 동안 자전거, 텐트, 등산화 등 주요 아웃도어상품을 매일 1~2가지씩 파격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트렉스타 레저타임 듀랄루민 4단 일자 등산스틱(2개 1세트)’을 6900원에 선착순 3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어 9일에는 ‘마운틴이큅먼트 남녀 짚업 티셔츠’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삼천리자전거 신상품 2종도 올킬가에 단독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0~30대 자전거족이 급증하면서 기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자전거’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기획된 상품이다.
10일에는 옥션 단독으로 선보이는 ‘삼천리 그루토7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삼천리 TFR 700 로드 자전거’는 보통 20만원대에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가격대를 대폭 낮춰 10만원 미만에 출시했다.
이 외에도‘영국 마운틴이큅먼트 파운틴 돔 4인텐트’, ‘레저맨 LM-N65T 티캡틴체어’를 각각 4만9000원, 1만99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한 아이디당 상품 구매 개수는 1개로 제한된다.
옥션 온사이트마케팅 지경민 부장은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옥션에서 1분기 캠핑용품 판매량은 전년비 82%, 등산용품은 72% 급증하는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가의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자와 제휴, 파격가에 제공하는 등 기획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함으로써 물가안정 및 불황 여파로 움츠려든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