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잦은 군것질과 잘못된 치아관리로 인해 충치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치과에 대한 공포로 충치를 오랜 기간 방치하여 극심한 통증이 생긴 후에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상 등으로 인하여 치아가 깨지거나 빠지고 손상된 경우 빈 공간을 금이나 세라믹, 레진 등으로 대체하는 보철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철치료는 ‘씌웠다’, ‘떼웠다’라고 하는 것처럼 치과용 수복 재료로 치아를 씌워서 모양과 기능을 회복하게 한다.
이때 보철물 제작기간은 기공소에서 제작하는 시간까지 5~14일 가량 소요되고, 치과방문 횟수도 2~3회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나 치과를 꺼리는 이들에게 치과방문은 심한 치통으로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는 최후의 수단이 되곤 한다.
일관성 있고 정밀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세렉시스템
이런 고민을 한 번에 날려줄 치과 치료시스템이 있다. 세렉시스템은 방문 당일 보철치료를 완성하여 치료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있다. 아울러 이제까지 레진이나 금과 같이 외관상 심미적인 부분에서 망설이던 보철재료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환자에게 맞는 블록을 선택하고 자연 치아에 가까운 색상으로 보철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전 즐거운 치과 박인환 원장은 “충치 환자의 경우, 손상된 치아 부위를 삭제한 후 3D 구강카메라로 치료 부위 치아의 기본 데이터를 사진을 찍어서 확보하고, CAD프로그램으로 치아에 덧씌우거나 때워야 할 보철물의 모형을 그래픽으로 디자인한 후, CAM 밀링머신으로 세라믹 블록을 깎아서 치아에 붙이면 충치치료가 끝난다”고 설명한다.
즉 세렉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서 치아를 본뜨는 과정과 임시치아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이 생략되어 충치치료는 물론, 치아성형과 라미네이트 등의 치료를 하루에 완성할 수 있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기공사의 능력과 관계없이 일관성 있고 정밀한 보철물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금 못지않은 강한 내구성과 제작의 간편성을 가진 세렉
또한, 세렉시스템에 사용되는 재료는 강화세라믹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보장되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금과 유사하게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래서 시술 후에 발생되는 치아의 부러짐이나 떨어지는 빈도가 현저히 낮다.
금은 차가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 치아가 시린 경우가 있지만 세렉은 인체친화도가 우수해 인체 거부반응이 거의 없다. 게다가 치아의 본을 뜰 때에 입안에 넣는 물질 때문에 구역감이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세렉은 그럴 필요가 없다.
앞니가 벌어져있거나 착색되었을 때 시술하는 라미네이트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1~2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 세렉은 치아 삭제량을 계산한 후 캐드캠으로 치아를 디자인하고 세라믹을 깎아서 완성된 라미네이트를 치료 부위에 붙이기 때문에 하루면 된다.
오차범위 제로화로 치아의 최소 삭제가 가능한 세렉으로 시술한다면 라미네이트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치아삭제량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덧붙여 박인환 원장은 “임플란트의 경우에도 중간에 다른 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세렉으로 기존 치료법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긴 치료기간과 비싼 비용, 통증 등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과방문을 미루고 있었다면 하루 만에 보철치료와 치아성형이 가능한 세렉시스템을 갖춘 치과를 찾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즐거운 치과 박인환 원장, http://www.joy287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