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110엔되면 국내기업 영업익 2.8%↓"

입력 2013-04-08 08:57
엔달러환율이 달러당 110엔까지 상승하면 국내 주요기업의 영업이익이 2.8%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8일 삼성증권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주요상장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5엔에서 110엔으로 오르면 총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1%, 2.7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화가 달러당 110엔까지 절하되면 특히 항공(-19.83%), 화학(-11.31%), IT하드웨어(-7.04%), 철강(-5.32%), 자동차(-3.88%) 업종의 영업이익에 특히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