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발표한 공격적 완화정책에 미국내 일본 주식상장지수펀드, ETF가 호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로존 우려로 프랑스 국채수익률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일본 ETF 상품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일본은행이 새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4일, 일본주식 ETF의 대표 종목 중 하나인 미국 운용사 위즈덤트리의 펀드 거래량은 전일대비 2.6배 증가했으며 가격은 7%나 올랐습니다.
래리 쇼버 시카고 선물투자펀드 솔루션펀드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일본의 과감한 완화정책에 시장이 고무돼 있다"며 "마치 1980년대 일본 투자 열풍이 되살아난 듯한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