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은행 파산시 고액 예금자 손실부담

입력 2013-04-08 05:16
유럽연합(EU)이 새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은행이 파산할 경우 고액예금자들도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 렌 EU 경제 담당 집행위원은 핀란드 국영 YLE TV에 출연해 "키프로스는 특별한 사례"라면서도 "앞으로 은행이 파산할 경우 투자자와 예금자에게도 책임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렌 집행위원은 다만 "10만유로 이하 예금은 언제나 안전하다"며 10만유로를 '신성한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