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한반도 위기 상황 타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영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위기 상황을 안정시키는 조건 중 하나로 오바마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김정은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또 "북한이 현재 핵탄두 8개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탄두가 너무 커 탄도미사일이나 다른 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