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52. "서울모터쇼가 바로 나의 MICE 역사"
-타인의 마음읽기 그것이 MICE '허완 서울모터쇼 조직위 사무총장'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반갑습니다. 허완 사무총장님, 2013 서울모터쇼가 연일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요.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실 텐데요. 2013 서울모터쇼에는 총 몇 분 정도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첫 주말에 벌써 토요일, 일요일 이틀 만에 34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 추세같으면 아마 이번에 4월 7일까지 끝나는 날까지는 110만 명에서 120만 명 정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시겠네요. 2013 서울모터쇼가 어떤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지요. 그리고 그런 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혹시 있습니까?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번 2013 서울모터쇼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고 선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는 사전에 1년 전에 우리가 모터쇼 1년 전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합니다. 공모를 했는데 이 주제가 이번 서울모터쇼하고 상당히 어울리고 그리고 우리 주제하고 딱 맞다, 이렇게 해서 이 작품을 갖다가 우리가. 아마 그때 한 2000여 일반인들이 공모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 당선작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서울모터쇼의 역사를 쭉 봤을 때 여러 가지 경향이나 동향들이 있는데요. 최근, 또 올해 출품 동향들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번에 전시 출범을 보니까 소형차, 그러니까 연비가 좋은 컴팩트한 소형차들이 많이 나왔고요. 그리고 특히 우리 주제하고도 걸맞는 친환경 차량들이 특히 많이 나왔습니다. 친환경 차량이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같은 친환경 차량이 36대나 무려 나왔고요. 더욱이 신차도 이번에 45대가 나왔습니다. 월드 프리미어급 신차가 9대, 그리고 아시아 프리미어급 신차가 17대, 그리고 코리아 프리미어급 신차가 19대. 그래서 신차가 45대.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서울모터쇼에 대해서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과연 어떤 발자취를 걸어왔는지 역사나 발전 과정들을 알고 싶어할 것 같아요. 말씀 부탁합니다.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서울모터쇼는 1995년도에 제1회 모터쇼를 열었습니다. 그때는 장소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그때 1회에 열렸을 때 실제로 참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대규모로 사람들이 운집을 할 줄 몰라가지고 나중에는 제가 그때 방송국에 가서 그때가 아마 토요일일 겁니다. 지금 삼성동 역에서 못 올라가고 있으니까 아예 전시장으로 지금 오지 마라. 그래서 평일에 이용해달라, 이렇게 방송도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동차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습디다. 95년도에 1회를 하고 국제모터쇼이니 2년마다 한 번씩 합니다. 올해는 지금 9회를 맞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1897년도에 열렸지 않습니까? 디트로이트모터쇼가 그 이듬해, 파리모터쇼가 그 이듬해. 1800년대에 벌써 모터쇼가. 지금 현재로 외국 같은 경우 선진국의 경우에는 모터쇼가 120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 서울모터쇼가 20년도 아직 안 됐지만 규모 면에서나 관람객 면에서는 세계 3위를 하고 있으니까 앞으로 서울모터쇼는 상당히 발전성은 크다고 하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제일 중요하게 들린 것이 체험,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고 또 대학생들은 미래 우리의 발전동력인데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고 있어요. 이 서울모터쇼가 규모 면에서도 2배로 성장을 했고요.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다양한 즐거움과 체험 요소가 상당히 많아요. 앞으로도 더 발전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미래에 대한 방향이나 전망을 혹시 설정하고 계신지요.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서울모터쇼가 지금 상당히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참 아쉬운 것은 신차가 외국의 세계 4대 모터쇼만큼 신차 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동차 업계에서도 앞으로는 신차 발표회를 모터쇼장에서 신차 발표회를 해야겠다. 그래서 외국처럼 되도록 이면 신차는 모터쇼장에서 발표를 하자, 이렇게 서로 의견도 모으고 있고. 앞으로는 서울모터쇼가 신차와 컨셉카, 컨셉카는 미래형 자동차 아닙니까?
꼭 2, 3년 내에 바로 상용화되는 차를 컨셉카라고 합니다. 그런 컨셉카와 신차가 앞으로 많이 출품되면 서울모터쇼는 명실공히 세계, 지금 규모 면에서나 관람객 면에서는 세계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신차와 컨셉카가 부족하고 역사가 짧은 것이 흠인데 그것만 충족시키면 서울모터쇼는 상당히 세계적인 모터쇼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서울모터쇼가 규모 면에서는 세계 3위에 이미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신차 발표나 이런 것이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되면 실질적인 세계적인 모터쇼가 될 것 같아요. 어쨌든 서울모터쇼가 우리가 세계 5대 모터쇼로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모터쇼인데요. 이 모터쇼, 서울모터쇼는 마이스 산업의 대표적인 주자격입니다. 그 의미는 상당히 많은 효과를 우리나라에 준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상당히 클 텐데요. 혹시 거기에 대한 정보를 저희가 알 수 있나요?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번에 1만 5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다녀갔습니다. 그 사람들하고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 상담액이 지금 15억 달러 정도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분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들하고 국내 지방에 있는 사람들도 여기 다 오니까 이 지역에 그분들이 먹고 자고 관광을 하고 그리고 쇼핑도 하고 이런 것을 갖다가 경제적인 파급 효과로 보면 1조 원 정도 실현이 안 되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번 종전 모터쇼에서 8500억 정도가 파급효과가 나왔으니 이번에는 아마 1조 원 정도 실현이 가능하겠나, 이렇게 우리가 전망해 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무총장님, 사무총장님께서는 지금 이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님으로 총괄 지휘도 하시고 그리고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도 임원으로 계시고 또 중요하게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부회장님으로 계세요. 전시 쪽에서는 총괄을 하시는 것 같아요. 상무님, 우리 마이스 광장이요. 젊은 시청자분들이 많이 시청을 하고 계세요. 그들 중에서 특히 전시나 모터쇼, 이런 관련된 쪽에서 종사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상무님께서 오래된 경험, 노하우를 통해서 드리고 싶은 조언이 혹시 있는지요.
허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저는 서울모터쇼를 가지고 제가 창설했습니다, 95년도에. 그 당시만 해도 제가 자동차산업협회의 차장으로 있었습니다. 92년도에 그때 서울모터쇼를 해야 되겠다, 그때가 우리나라가 자동차 생산 170만 대 해가지고 세계 10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이렇게 신문에도 많이 나고 했을 때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이사회에서 자동차 생산 10위로 진입한 것도 좋지만 앞으로 우리 한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 4위, 5위까지 진입이 되려면 모터쇼가 있어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빨리 시키고 그리고 자동차 문화가 빨리 정착되어야 자동차도 수요가 늘고 그에 대해 산업도 발전한다. 이렇게 브리핑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3년 동안 해외에 있는 유명한 모터쇼는 제가 전부 다 벤치마킹을 했습니다. 주최자도 만나고 해가지고 상당히 공부도 많이 했고요.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상당히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서울모터쇼가 이렇게 출범을 했지만 지금 학생들이나 배우는 전시 업종의 일을 해볼까,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전시 관련한 아직까지 다른 업종보다 초기 단계가 되어 가지고 발전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대한민국의 전시 발전의 역사를 같이 해오신 허완 사무총장님이신데요. 사무총장님께서 쭉 돌이켜 볼 때 나에게 전시란, 나에게 마이스란? 무슨 의미가 있지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허완 > 보통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상품을 파는 것보다 인격을 팔아라. 그래야만 성공을 한다. 이런 말도 있는데 저는 나에게 마이스라고 하는 것은 관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탐색을 하고 그들이 요구하는 마음을 읽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야만 모든 것이 잘, 성공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결국 소비자 친화적인, 내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사고를 하는 것이 마이스다. 오늘 장시간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마이스의 산 역사인 허완 사무총장님께 소중한 말씀을 들었고요. 서울모터쇼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무총장님과 우리나라 전시산업 전체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