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3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0원 오른 1131.8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6일(1133.8원)이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전일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단행 영향이 컸습니다.
이에 외국인이 6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면서 환율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2.22p(1.64%) 내린 1,927.23으로 연저점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