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 기자, 오늘 코스피가 3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우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시장 흐름 보시면서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루 동안만 코스피가 30포인트 넘게 빠졌는데요.
어제(4일)보다 32.22포인트 1.64% 하락한 1927.23으로 이번주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만 무려 68포인트가 빠진 것인데요. 연중 최저점인 지난 2월 1931.77 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1916까지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오늘 외국인의 6천700억원이 넘는 매도 공세가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800억원, 3천700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가 3.59%로 가장 많이 빠졌고, 철강금속과 기계, 운수창고 등이 2% 넘게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 대규모 리콜 사태 여파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4% 대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내놓은 삼성전자는 0.07%, 1천원이 빠지면서 150만원선을 지켜냈습니다.
<앵커>
코스닥 지수도 알아보죠.
코스닥도 550선이 붕괴됐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엔저 우려까지 겹친 탓인데요.
그간 꿋꿋하게 지켜온 550선을 내주면서 오늘(5일) 코스닥지수는 547.51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4일)보다 7.72 포인트, 1.39% 내린 수칩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0억원, 270억원 가량을 내다판 가운데 기관 홀로 600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화학과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2% 넘게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우위였는데요.
이 가운데 GS홈쇼핑과, 파트론은 각각 3.74%, 2.44% 가 올랐습니다.
<기자>
이처럼 우리증시가 연일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증시와 따로가기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오상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음주 시장을 예측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갖되, 엔화 흐름과 다음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함께 고려해야겠습니다.
자세한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