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입력 2013-04-05 09:50
수정 2013-04-05 10:27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둘러싼 각종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취임 후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선진국의 재정긴축이 지속되면서 세계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환율갈등 등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미국,EU 등 선진국간 FTA 네트워크 강화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아시아를 둘러싼 통상주도권 경쟁도 심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유엔 안보리 제재에 이은 북한의 반발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