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4호기 발전정지

입력 2013-04-04 20:13
4일 오후 4시 34분경 고리 원전 4호기가 정지됐습니다.

발전 용량이 95만 kW인 고리 원전 4호기는 86년 4월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7년 동안 운영돼왔습니다.

고리 4호기는 지난 1월 가동을 중단하고 63일간의 계획 예방 정비를 시행했는데, 3일 발전을 재개한지 하루 만에 이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2007년 불시정지된 이래 약 6년 만의 고장"이라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