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독일 차트에서 ‘ONE SHOT(원샷)’으로 1위를 석권하며 K-pop의 신흥강자임을 증명했다.
3월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에 따르면 B.A.P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ONE SHOT’이 발매와 동시에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인 ‘빗소리’ 또한 지난 달 2위에 이어 3위에 랭크되었다. 이 차트에서는 틴탑, 샤이니, 김재중, CNBLUE 등 최정상 한류 가수들이 B.A.P의 뒤를 잇고 있어 독일에서 폭발적인 B.A.P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B.A.P는 지난 해 8월과 9월, 독일 아시안 음악 차트에서 'NO MERCY' 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특히 9월에는 싸이, 시아준수,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등을 제치고 ‘NO MERCY’와 ‘대박사건’이 차트의 1, 2위를 싹쓸이하며 당시 신인이었던 B.A.P의 엄청난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B.A.P는 데뷔하자 마자 독일 차트에 진입한 뒤 14개월 연속으로 톱 10 안에 진입한 유일한 아티스트로서 경이로운 기록을 매달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독일 아시안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B.A.P의 ‘ONE SHOT’은 발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 13개국 차트 석권, 대만의 지뮤직과 파이브뮤직 차트에서 1위, 말레이시아 ‘K-POP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하면서 작년 신인상을 올킬했던 B.A.P가 전세계적으로 K-pop의 신흥강자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K-pop의 세계적 인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B.A.P는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하는 퍼시픽 투어 일정을 발표하고 투어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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