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FC 서울 소속 축구선수 차두리와 배우 임창정의 이혼조정신청이 동시에 전해져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일 오전 차두리의 이혼조정신청 소식이 전해졌다. 차두리는 지난 2008년 12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회장 신철호의 장녀 신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장기간의 해외생활에 따른 의견차이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두리와 신모 씨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으며 이들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차두리에 이어 이날 오후 임창정이 프로골퍼 김현주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임창정은 지난 2005년 김현주에게 골프 지도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이듬해 3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잦은 스케줄과 이로인한 오해,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두 사람의 파경 위기에 처했다. 임창정과 김현주 사이에는 3명의 아들이 있으며 이들은 결혼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이어 임창정까지 이혼 정말 안타깝네" "차두리 이어 임창정까지...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 본인들만 알겠지?" "차두리 이어 임창정까지... 딸과 아들은 어떻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차두리 씨로그, 영화 '공모자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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