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5)가 3일 생일을 맞았다.
박시후의 공식 팬카페 '시후랑'에는 3일 몇백 건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올라와 박시후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팬들은 공지사항을 통해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모아서 전달할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생일 선물 이벤트로 '생일 축하 겸 응원 메시지 귤을 선물로 드립시다'라는 공지사항이 올라와 있다. 박시후는 '역전의 여왕'에서 오렌지색의 이른바 '귤 점퍼'를 입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성폭행 사건으로 난관을 겪고 있는 박시후지만 팬들은 '오늘만이라도 그만하자'며 박시후를 응원하고 있다. 박시후는 2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박시후 측은 이에 대해 "수긍할 수 없는 처사"라며 반발했다.(사진=박시후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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