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회장, 차두리 파경 소식에 덩달아 화제...누구?

입력 2013-04-03 16:41
수정 2013-04-03 16:44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축구 스타 차두리(FC서울)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며 차두리의 장인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신 회장은 서울 논현동의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뿐 아니라 다양한 리조트를 소유한 재력가이다. 호텔 아미가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5년부터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동생 신희호 씨는 외식전문기업 아모제의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신 회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자 호텔 외벽에 초대형 현수막으로 차두리의 사진을 걸고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두리야! 자랑스럽다, 이제는 8강이다’라는 문구를 올려 각별한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차두리는 2008년 12월 신철호 회장의 장녀인 신혜성씨와 결혼, 1남 1녀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달 부인 신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낸 상태다. 그는 2010년 자신의 SNS에 "장인 덕 본다는 말이 듣기 싫다"고 주변의 시선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호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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