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아나운서 역 캐스팅

입력 2013-04-05 11:00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이해인이 KBS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캐스팅됐다.



이해인이 맡은 아나운서 이지연은 세련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여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한 몸에 얻으며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한 역이다. 또 생모에게 버려진 아픔으로 인해 왜 성격이 악해졌는지 이해가 가는 슬픈 악역 캐릭터이다.



지난 작품인 ‘다섯 손가락’에서 보여주었던 유학파 피아니스트의 모습과는 또 다르게 도도하고 지적인 현대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해인은 “아나운서 역할을 위해 항상 뉴스 등 프로그램들을 보며 발음연습과 연기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이해인을 비롯해 심혜진, 박세영, 유건, 박재정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KBS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 등을 연출한 김명욱 PD와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등의 김현희 작가가 집필한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힘내요 미스터 김’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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