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중계 (사진 =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류현진(26, LA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를 앞두고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면서 LA다저스의 숙적이기도 하다. 류현진의 선발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3년차 ‘좌완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다.
경기를 앞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 “류현진이 첫 등판에 긴장했다기 보다 신난 것처럼 보인다”며 류현진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선발 무대는 오전 10시 50분부터 MBC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현지 위성 생중계 한다.
류현진은 구단이 공식적으로 ‘The Monster’라는 별명을 소개해 한국에서 불리던 별명인 ‘괴물’을 미국에서도 유지하게 됐다.
류현진 중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중계를 공중파에서 볼 수 있다니”, “류현진 중계시간이 정확히 몇 시인 거죠?”, “너무 떨린다, 첫 승 깔끔하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시범경기에 7차례(선발 6번) 등판해 27⅓이닝을 던졌으며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3.29이며, 범가너는 풀타임 첫 시즌인 2011년 13승 1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