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일본 전 총리가 "다른 나라와 송전망을 하나로 연결하면 경쟁이 아니라 상생을 통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 나오토 전 총리는 2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제5회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일본의 원전사고에 입각해 "탈원전을 통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전략사회와 함께 에너지 상생을 통한 국가간의 협력도 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원전사고를 통해 너무나 큰 리스크가 있다는 점과 안전성 백프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이 사고를 통해 오히려 큰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원전의 경우, 방사능 문제와 함께 2만 4천년 반감기로 폐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볼 때 결코 저렴하지 않으며 오히려 비싼 가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전세계가 원전에 대해 정부와 국민이 논의중이며, 유럽의 경우는 각국에서 송전망을 통해 연결이 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아시아, 동아시아 몇몇 나라가 송전망을 연결하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한국 등 여러나라가 하나의 전력 송전망으로 연결돼 에너지 문제의 상당부분을 상생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며, 상호 에너지 의존은 상호 평화적인 관계 유지가 가능해 안보측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