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해명 "과도한 PPL, 다 아시면서..."

입력 2013-04-02 18:10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이승기가 선정적인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에 대해 해명했다.

이승기는 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강은경 극본, 신우철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이라 PPL에 대한 부담감은 없겠다"는 질문에 크게 웃었다.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특정 광고를 과도하게 노출시켜 뭇매를 맞아야 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 부분은 내가 어쩔 수가 없다. 내가 광고를 다 끌어오는 것이 아니지 않나. 아시면서..."라며 "난 배우로서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몇 천년 동안 구미호 일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밀서를 뜻한다.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구가의 서'는 '마의' 후속으로 오는 8일 첫방송된다.(사진=한국경제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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