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2일차에서는 전 세계가 직면한 협조적 경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됩니다.
각 세션별 주요 내용과 경제 리더들이 내놓을 해법을 임동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세계 경제 금융 컨퍼런스는 2일차에서는 2개의 메인 세션과 1개의 특별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경제 리더들이 침체에 빠진 세계경제를 상생 협력으로 이끌어나갈 방안을 논의합니다.
케이 베일리 허치슨 미국 전 상원의원과 리 다오쿠이 칭화대 교수, 그리고 하마다 고이치 예일대 명예교수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이 벌어집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밑그림을 그린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세션을 이끌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지난 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앨빈 로스 하버드대 교수의 연설과 그의 제자인 이수형 메릴랜드 교수 간 질의 응답으로 진행됩니다.
앨빈 로스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시장 회복을 주제로 연설을 이끌어 나가는 데, 우리나라 상황에 접목한 혜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별세션에서는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아릭 레비가 '경제를 즐거움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강연은 아릭 레비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타운홀미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만큼 관심이 뜨겁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꾸며질 2013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