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석달 연속 기준금리 3% 동결

입력 2013-04-02 13:35
수정 2013-04-04 08:07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 동결했습니다.

RBA는 2일 정례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통화 완화 정책이 전반적인 경기 신장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까지 물가상승 전망을 보면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RBA는 지난 1월 기준 금리를 3.25%에서 3%로 0.25% 포인트 내린 후 지금까지 동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