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열애 보도 직전 “김지민 말고 신보라가 이상형”

입력 2013-04-02 10:33
수정 2013-04-02 11:37


▲김기리 신보라 열애 (사진 = 미니홈피 )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김기리 신보라 열애 보도 직후 김기리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리는 지난 1월 22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해 김지민과의 커플연기에 대해 “김지민 선배와 뽀뽀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이상형을 묻자 “‘개그콘서트’ 내에서 고르면 신보라 씨가 이상형에 가깝다. 맑고 지혜로운 사람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김지민과 함께 출연한 김기리는 김지민과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한 바 있다. 김기리는 “하도 오해들을 많이 해서 가족까지 (김지민과) 사귄다고 오해할 정도”라며 푸념을 늘어놨다.

당시 김기리는 “신보라의 ‘비빙수’의 대항마로 ‘비빙죽’을 만들게 됐다”며 “동기인 신보라의 ‘비빙수’ 때문에 배가 아파서 인터넷을 뒤져 만들었다”고 연인 신보라를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신보라는 팥맛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비빙수’로 ‘야간 매점’ 메뉴에 등극한 바 있으며 김기리 신보라 열애를 뒷받침했다.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기리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개그우먼 신보라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2일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기리와 신보라가 2년 넘게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이 생겨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둘은 함께 ‘생활의 발견’ 아이디어를 짜고 연기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리 신보라 열애는 지난해 12월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김기리의 발언들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