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중소 건설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 개척자금 35억원 가운데 1차로 24.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대기업·중소기업 구분 없이 지원하던 해외시장 개척자금을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만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비율도 상향조정해 중소기업에게는 총 사업소요비용의 최대 80%(종전 70%)까지, 중견기업에게는 최대 50%(종전 40%)까지 지원합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 41건, 15.7억원, 중견기업에 17건, 8.4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약 141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해 약 45억달러, 4.8조원의 수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자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