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가무를 즐기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 본 곳, 바로 노래방이다. 그러나 모두가 노래방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노래 부르기는 좋아해도 자신의 부족한 가창력이 민망할 수도 있고, 발라드 부르기를 즐기지만 함께 간 청중(?)들이 이런 취향에 불만을 품을까 두려울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누구든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이다. 누가 들어도 적당히 흥이 나고, 고음이 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노래들. 하지만 얼른 노래방에 가서 책을 펼치려면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와우뮤직의 '부르기 쉬운 곡 TOP20' 차트는 이런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와우뮤직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실제로 부르기 쉬운 곡으로 꼽은 차트인 만큼, 급할 때 이 차트를 참고하면 누구나 노래방에서 본전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일 현재 영예의 1위는 강진의 '땡벌'이 차지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국민 가요'로 유명한 노래답다. 2위는 김건모의 '빗속의 여인'으로, 감미로우면서도 흥겨운 리듬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위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 중 하나인 'DOC와 춤을'로, DJ DOC의 체면을 세워주고 있다.
발라드 역시 5위 내에 들었는데,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다. 차분하게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때 유용하겠다. 송대관의 '유행가'가 5위였다. 이밖에도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인순이의 '거위의 꿈',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노래방의 스테디셀러 송들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이 노래들은 모두 와우뮤직을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MR과 함께 연습할 수 있다.
와우뮤직은 노래방에 가지 않고도 수준급의 MR과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르고 이를 공유하거나 간직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노래방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인기곡들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사진=와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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