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월드 스타' 이병헌의 '지.아이.조 2'가 한국과 미국 극장가를 폭격하고 있다.
개봉 첫 날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 '지.아이.조 2'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관객 83만4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또한 거머쥐었다.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 역시 차지했다.
'지.아이.조 2' 측은 "특히 3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폭발적 관람 열기로 주말 이틀간 57만여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인 한국영화 '연애의 온도'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스코어이다.
'지.아이.조 2'는 미국에서도 3월 28일 개봉하자마자 압도적 스코어를 올리며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전역 3719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지.아이.조 2'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3일 간 수익 4120만 달러를 기록, 총 누적 흥행 수익 517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첫 주말 흥행 스코어인 4120만 달러의 기록은 부활절 시즌 개봉작 중 '타이탄'에 이은 역대 2위의 흥행 스코어이다. 전세계 흥행 수익은 총 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박스오피스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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