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무역흑자 33억 달러‥전년비 47% 증가

입력 2013-04-01 10:08
지난달 무역수지가 3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흥국으로의 수출 확대 덕분에 3월 수출액은 474억 9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비 0.4% 늘었고, 같은 기간 수입액은 441억 달러로 2%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철강·선박·자동차 등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IT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액정 등의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수입 품목 가운데는 석유제품과 가스 등의 수입 증가가 눈에 띄었고, 원유나 철강의 수입은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