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은이 시구 도중 바지 단추가 뜯어졌다는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이세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구 도중 단추 사건에 대해 "단추 안 떨어졌어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은은 "단추 안떨어졌어요. 시구 복장 그대로 곧장 9회 말까지 경기 보고 왔어요. 시구 후에 티가 올라갔을까봐 신경 쓰여서 옷매무새 만지는 게 그렇게 보였나 보네요. 조금 당황스럽지만 재밌네요. 관심 감사드려요"라고 대응했다.
이어 "격렬하지 않았는데 단추가 뜯어진 걸로 보였나 봐요. 어차피 방송에 안 뜯어진 거 다 나왔을 텐데. 지금도 제 단추는 정말 멀쩡한데. 불쌍한 제 단추"라고 덧붙였다.
이세은은 같은 날 대구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삼성 라이온즈 1번 유니폼 상의와 블랙 진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던 그녀는 시구 후 바지를 잡는 모습을 보고 일부 매체가 '시구 도중 이세윤의 바지 단추가 떨어져 나갔다'고 보도해 오해를 받았던 것이다. (사진 = 이세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