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일 GS건설에 대해 1·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연결기준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2조32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28억원, 331억원으로 전년대비 43.4%, 55.7% 감소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공사 현장에 대한 손실 반영과 원가율 재조정으로 원가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1·4분기에도 해외 현장 원가율 상승에 따라 전체 원가율은 2.8%포인트 높아진 92.6%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는 "한편 회사는 2013년에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주택 관련 충당금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충당금 반영에 대한 보수적 가정과 기타 영업외 손익 변동을 감안해 2013년과 2014년 연간 실적을 하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10조 53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4·4분기 2000억원 규모의 해외 플랜트 손실을 반영한 기저효과로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85.9%, 46.4% 급증한 2981억원, 15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