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일 다음에 대해 검색광고 호조와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로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3만3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자체 플랫폼을 이용한 검색광고 이용자 수가 지난 연말 17만명에서 현재 19만명으로 증가했다"며 "클릭당 단가(PPC) 역시 오버추어와 결별하던 시기와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다음의 모바일 페이지뷰 역시 지난해 3월 11억뷰에서 올해 2월 23억뷰로 크게 늘었고, 검색 건수도 2억건을 돌파하는 등 각종 트래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1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31%증가한 622억원, 디스플레이광고는 7.5%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체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