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하차 소감 “상상 속에서 결혼을…”

입력 2013-03-31 19:36
수정 2013-03-31 19:38


▲ 홍수아 하차 소감(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홍수아 하차 소감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홍수아는 KBS1 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기녀 연화 역으로 열연을 펼쳐왔으나 30일 방영분에서 죽음을 당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홍수아는 소속사를 통해 “연화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매 씬 마다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고, “비록 상상이나, 혼례를 치르며 밝게 웃을 수 있게 해주신 신창석 감독님을 비롯한 동료 배우,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

극중 자신의 어머니 승만왕후(이영아 분)를 왕실에서 쫓아낸 비담(최철호 분), 은인인 비형랑(장동직 분)을 죽인 김춘추(최수종 분), 김유신(김유석 분)에 원한을 갚으려는 인물로 등장한 연화(홍수아 분)는 김춘추의 아들 법민(이종수 분)과 비극적인 사랑으로 주목 받았다.

홍수아 하차 소감에 누리꾼들은 “신라판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는데 역시나 비극으로 끝났네” “홍수아 하차 소감을 보니 괜히 짠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