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해명, 증권가 찌라시 내용 뭐길래

입력 2013-03-30 11:03
수정 2013-03-30 12:04


<사진-나얼 트위터>

[한국경제TV 김현우 기자] 나얼이 증권가 루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일명 '증권가 찌라시'에 기성용과 한혜진의 열애 소식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나얼이 한혜진과 사귀는 도중 시크릿 송지은과 사귀고 있었다는 짧은 내용이 증권가에 퍼진 것.

결국, 나얼이 시크릿 멤버 송지은과의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나얼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문이라는 게 정말 무섭다는 것을 요즘 아주 절실히 느낀다. 전혀 알지도 못하고 우연히 한 번 마주친 적 없는 사람과도 사귈 수 있는 거구나”라고 해명했다.

나얼은 “저는 송지은씨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연히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처음엔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저는 9년을 함께한 여자친구를 배신하고 어린 여자와 바람을 핀 사람이 돼 있더라”고 해명했다.

또 “혜진이 또한 저와 함께한 시간 동안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 한 번 준적 없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이제 막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해하는 사람에게, 아프지만 지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돌을 던지지 말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