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價 3주 연속 하락…당분간 하락

입력 2013-03-30 10:58
수정 2013-03-30 12:17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해 ℓ당 1천978.2원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7.3원 내렸고 경유는 9.4원 내린 1천774.9원, 등유는 2.8원 하락한 1천396.2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으로 서울(2천55.0원), 세종(1천989.9원), 충남(1천986.8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반면 대구(1천951.0원), 울산(1천961.4원), 경북(1천962.7원)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안 타결, 미국 석유 수요 증가,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요인이 우세하나 이전의 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어 당분간 소비자가격도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석유공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