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성신여대 여대생과 '무비 데이트' 무슨 일이..

입력 2013-03-30 10:12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신하균의 생애 첫 맨몸액션 연기와 코믹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런닝맨’이 28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에 참여한 여대생들을 비롯 성신여대 학생들과 함께한 ‘무비 데이트’를 개최, 폭발적 반응이 함께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신하균이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요’ 4만 개 달성 시 여대 방문을 공약으로 건 이색 이벤트를 진행, 지난 21일 ‘좋아요’ 4만 개 돌파를 기록해 공약 실천에 나선 것. 이에 자신의 학교에서 직접 ‘런닝맨’의 배우들을 만나길 원한 많은 여대생들이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그 중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성신여대에서 무비 데이트를 개최, 성신여대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특히 성신여대 무비 데이트 이벤트의 응모는 시작한 지 단 한 시간 만에 마감, ‘런닝맨’에 대한 여대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공약을 내건 배우 신하균을 비롯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까지 ‘런닝맨’ 주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여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영화가 상영되자 상영관 안을 가득 메운 약 750명의 여대생들과 관계자들은 영화가 전하는 유쾌한 재미에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렸으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에 감탄하고 환호하며 짜릿한 쾌감과 재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 배우들이 무대 위로 등장하자 여대생들은 마치 아이돌 콘서트 장을 연상케 하는 폭발적 환호를 보내며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특히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신하균이 뜨거운 호응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첫 인사를 전하자 여대생들은 한층 뜨거운 열기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런닝맨’ 배우들의 한 마디 인사와 멘트에도 귀가 먹먹할 정도로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것.

신하균은 촬영 중 부상에 대한 이야기부터 영화 속 액션 연기에 힘들었던 점을 전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로 호응을 자아냈다. 또한 그와 영화 속 티격태격 부자 호흡을 보여주는 배우 이민호는 “이번 작품에서 선배들에게 업혀 가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양 옆의 선배 신하균, 김상호, 조은지까지 정말 든든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런닝맨’에서 유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전하는 김상호는 “연기를 한다는 것은 설계물을 가지고 집을 짓는 것과는 다르다. 그래서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잘 하면 된다”며 연기 비결에 대한 비법을 전했으며 조은지는 “이렇게 뜨거운 환호를 여대생들에게 받기는 처음인 것 같다. 영화 보면서 환호해 주는 소리를 무대 밖에서 들었는데 정말 기쁘고 기분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런닝맨’의 배우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바 있는 4만 ‘좋아요’ 공약에 함께한 관객들과 인증샷을 촬영,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자들과 특별한 포토 타임을 진행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대에 오른 이벤트 참여자들은 센스 넘치는 ‘런닝맨’ 삼행시로 현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으며 이에 배우들은 함께 셀카를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런닝맨’의 배우들은 관객들이 사전에 응모한 질문을 직접 추첨해 진솔한 답변을 전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끈한 재미를 전했다.

외모 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신하균은 ‘미소’, 김상호는 ‘선한 느낌과 무서운 느낌이 공존하는 눈’이라고 전해 현장에 뜨거운 환호를 불러일으켰으며 ‘런닝맨’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은지는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보다 훨씬 고학력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고 신하균, 김상호가 캐스팅 되었다는 점이 큰 이유가 되었다”며 위트 있는 답변을 전했다. 여기에 관객들은 이민호에게 깜짝 애교를 주문, 이민호는 직접 윙크와 함께 관객들을 향해 사랑의 총을 날렸으며 이어 신하균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관객들의 폭발적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마지막 김상호는 SNS를 통해 유행한 귀요미 송을 선사, 유쾌한 웃음과 함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신하균은 “좋은 에너지 받고 가는 것 같다. 여러모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고 뜨거운 반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민호는 “각자 친구분들께 돌아가셔서 좋은 말씀 많이 부탁 드린다”, 김상호는 “시사회 분위기가 너무 좋아 행복하다. 좋은 기운 주셔서 감사 드린다”, 조은지는 “영화를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다. 다들 힘껏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20대 여대생들과 함께한 ‘런닝맨’ 무비 데이트는 주연 배우들이 전하는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과 다양한 이벤트로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와 웃음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