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밥을 먹기 위해 집과 가까운 거리에 사무실을 두었다”

입력 2013-03-29 15:02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작은 얼굴과 탄력 있는 8등신 몸매가 살아있는 인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진재영이 3년 만에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를 통해 방송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별한 뷰티 노하우가 없어서 방송 출연을 망설였다”는 진재영은 오히려 평소 생활 습관 그 자체가 ‘뷰티의 교본’, ‘바른 생활 교과서’. 특별한 관리 없이 완벽한 몸매를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채식주의자인 어머니 덕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고기반찬 보다는 생선과 된장으로 이루어진 한식 식단과 6시 기상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생활 습관에 익숙해 졌다.



진재영은 “불규칙한 생활이 대부분이었던 연예계 활동 시절보다 규칙적으로 지낼 수 있는 현재가 더 편하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결혼 후에도 화학조미료 없는 집 밥만을 고집한다는 진재영의 집 밥 사랑은 일을 하다가도 집에 가서 밥을 먹기 위해 집과 가까운 거리에 사무실을 두었을 정도라고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준급의 손맛덕분에 신혼 시절부터 끊이지 않는 지인들의 발길 덕분에 요리공부를 위해 유학까지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요리 공부를 할 수 없는 지금은 직원들의 회식을 집에서 직접 준비하는 것으로 요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고 한다.



진재영의 균형 잡힌 몸매의 비결은 집 밥 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벌써 10년째 꾸준히 지속해온 필라테스는 무려 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지녔다. 이어 진재영은 민낯일 때도 자외선 차단제만큼은 필수로 바른다는 많은 여배우들과 달리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아무 화장품도 바르지 않는다며 그녀만의 뷰티 일상을 공개했다.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사상 초경량 파우치를 채운 그녀에게 ‘선택 된’ 뷰티 아이템의 정체는 4월 2일 밤 11시 SBS E!, SBS MTV, SBS Plus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