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1%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당분간 1~2%대의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앞으로 물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관계기관과 함께 물가안정과 민생현안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농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등 민생관련 물가 상승으로인해 서민 체감물가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농산물 비축, 방출 등을 통해 수급불안에 적기 대응하는 한편, 유통구조 개선, 민간 시장감기 강화 등 구조적 물가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농산물, 독과점 품목 등의 유통단계 축소, 경쟁촉진 등을 위한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을 관현 연구기관, 업계,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5월말까지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