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목동 야구장 시설개선 완료

입력 2013-03-29 08:58
서울시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대비해 잠실·목동 야구장 시설개선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모니터링단을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잠실야구장 48억 7천만 원, 목동야구장 13억 2천만 원 등 총 6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선이 시급한 사항 위주로 야구장의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실야구장은 ▲관람석 폭 확장 ▲화장실 개선 ▲경사로 등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외야펜스 두께 보강 ▲원정팀 락카룸 리모델링 등 총 10개 시설, 목동야구장은 ▲1루 출입구 노약자,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아기 수유실 마련 ▲조명등 교체 ▲화장실과 매점 리모델링 ▲주차구획선 증설 총 5개 시설을 개선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시 야구발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합니다.

야구팬과 파워블로거, 가족단위 관람객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야구발전 모니터링단’은 실제로 잠실야구장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야구경기에 투입돼 직접 관람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울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시는 현장모니터링단의 의견을 향후 서울시 야구발전 정책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