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 샤프 5대 주주로

입력 2013-03-29 08:36
삼성전자가 일본의 전자업체 샤프의 5대 주주로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재팬은 28일 샤프의 주식 1주당 290엔씩 모두 3580만4천주(3.04%)를 103억8천316만 엔(약 123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니혼생명보험(4.73%),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3.89%),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3.56%), 미쓰비시도쿄UFJ은행(3.54%)에 이은 5대 주주로 올라섰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경영에 관여하지는 않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샤프가 LCD(액정표시장치)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LCD 패널의 안정적 조달에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