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호주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철광석 처리 공장과 철도, 해안 항만시설 등을 단독으로 공사하는 6조 5천억 원 규모의 호주 로이 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삼았던 광산 개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올해 해외수주 목표치는 지난해보다 86% 증가한 11조6천억원으로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며 "해외 건설 부문의 비중을 감안하면 매출과 이익 증가도 기대할 만 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