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스타북스] 유대인,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었나

입력 2013-03-28 18:46
수정 2013-03-28 18:47
『유대인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던 유대인에 대한

편파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유대인의 실체적 역사에 접근하고자 한 책으로,

쉽고 간결한 문체로 유대인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인 홍익희 작가는

KOTRA 해외 무역관에서 근무하면서 만난 큰 바이어들이

대부분 유대인들이었다고 한다. 특히 그가 돌아다닌 7개국 중

가장 유대인의 힘을 크게 느낀 곳은 뉴욕으로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는 큰 손인 이들 유대인에 대해 공부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은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이 살았던 수메르 문명부터 시작하여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와

큰 흐름 속에서 과학과 기술의 발달과정을 입체적으로 엮어

경제사를 이해하기 한 층 더 쉽게 구성했다.

더불어 경제의 역사를 주도한 유대인들이

어떻게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살피는 과정에서

유대인 역사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그들의 의식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믿는

《구약성경》을 흥미롭게 인용함으로써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유대인의 특징과

세계 경제사의 흐름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