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탄력, 미백, 각젤제거 동시, 바늘없는 물광주사 트리플물광젯

입력 2013-03-28 16:50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콜라겐과 수분 함량의 감소이다. 적은 양의 젤라틴 분말로도 많은 양의 젤리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피부에 존재하는 콜라겐은 비록 미세한 양에도 피부의 탄력과 미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부가 노화되었다고 하는 것은 결국 콜라겐의 함량이 감소하였거나 콜라겐을 생산하는 재생능력의 둔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물론 피부에는 콜라겐 말고도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콘드로이틴 등과 같은 단백질이 피부의 탄력과 미백을 결정한다.

그 중에서도 콜라겐 함량을 유지하는 것은 곧 피부를 젊고 탱탱하게 유지하는 것과 같은 말이기도 하다. 콜라겐은 어떤 형태로든 피부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일정한 비율로 생산되기도 한다.

이에 일명 ‘물광주사’는 이러한 수분자석 히알루론산을 얼굴 전체 피부에 주사하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에 보습 및 탄력도를 동시에 높이고 얼굴의 볼륨 감소를 회복시켜 주목받고 있다.

보통 피부표면에만 바르는 보습화장품은 상당수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얕은 층에만 흡수된다. 하지만 물광주사는 250만 달톤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진피층에 투입한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저분자(100만 달톤 이하)에 비하면 분자량이 배 이상 차이가 난다.

한편, 모든 시술이 그렇듯 물광주사 역시 점점 발전하여 최근엔 초음속 제트기의 항공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국내에 도입 된 Jet-M 장비를 이용한 바늘 없는 물광주사 트리플물광젯이 상용화되어 알려졌다.

트리플물광젯은 생리식염수, 비타민, 히알루로닉, 탄산수 등의 고농축 용액을 초극세 입자화하여 강한 압력으로 피부 속에 분사시켜 콜라겐 형성을 돕는 시술법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이 간편하여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시술법 중에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피부탄력이 증가하여 표정 주름이 개선되고 전체적으로 피부리프팅 효과가 나타타며, 피부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서 희고 촉촉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각질은 벗겨 내고, 피지는 뽑아주고, 영양성분은 넣어주는 3단계 물광 시스템이라 하여 ‘트리플물광젯’이라 불리고 있다.

박성욱피부과의원 박성욱 원장은 “트리플물광젯 시술 후 통증이 없고 붓기도 적은 편이지만, 시술 후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효과가 금세 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숙면과 식습관 개선 등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