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속철도, 율현터널 1구간 관통

입력 2013-03-28 09:41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사업 중 율현터널 구간의 기흥저수지 하저구간에서 관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4공구 시공현장에서 관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관통한 구간은 율현터널 중 기흥저수지 하부와 신갈단층대를 통과하는 터널로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 중 가장 난공사 구간으로 꼽힙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25.7%의 공정을 완료했다"며 "개통시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KTX 수혜지역이 확대돼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3조2,718억원을 투입해 수서에서 평택까지 약 61.1km구간을 지표면에서 50m 아래로 대심도터널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