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인정' 기성용, 깨알 인증글 눈길 '모두 다 한혜진?'

입력 2013-03-27 12:00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5)이 배우 한혜진(33)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깨알같은 인증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용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은 필요 없을것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께요"라며 한혜진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그 동안 기성용은 한혜진에 대한 깨알같은 인증을 해왔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을 시작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니홈피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신의 연인인 한혜진을 인증해왔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모든 증거 자료를 풀어놓고 "기성용의 말은 하나도 허투루 들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앞서 미니홈피에 'H'라는 이니셜을 적었으며 트위터에도 'IN HJ'라는 그를 게재,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미니홈피에 글을 남기며 'U ME AND EVERYONE'이라고 쓴 것에 대해서도 "여기서 말하는 U는 누구일까?"라는 추측을 쏟아냈고 페이스북에 '6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시간이 되겠다'는 글을 남기며 '6월 결혼설'을 추측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이런 깨알같은 인증들이 열애의 증거였나"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진짜 잘 어울리는 커플 오래오래 행복하길"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SNS 글들은 다 한혜진을 향하고 있었구나"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뭐야, 이미 예견됐던거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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