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추경 기대감에 1990선 회복

입력 2013-03-27 09:22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7.35포인트(0.37%) 오른 1990.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발 훈풍과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이 1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총 359여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가 0.16%, SK텔레콤이 0.83% 빠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하며 550선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6분 현재 어제보다 2.14포인트(0.38%) 오른 552.00을 기록 중입니다.

음식료·담배와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동서, 씨젠 등은 상승 중이고, 서울반도체와 CJ E&M, GS홈쇼핑, 젬백스, 파트론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