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대표 서정일)와 모바일 런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런처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잠금을 해제하면 나타나는 애플리케이션 실행화면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이나 아이콘 이미지를 바꾸거나 재배치 할 수 있어 개성 있는 홈화면 구성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폰 런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버즈피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한편,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버즈피아는 지난 2012년 8월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삼성, LG, 화웨이, 샤프와 같은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오래 일해온 이들이 함께 하며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홈팩버즈’와 ‘버즈 런처’는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SNS 런처 서비스로 출시 직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재관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는 “우수한 기술력의 벤처 회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정일 버즈피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버즈피아의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런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개발 중에 있는 ‘홈팩버즈’ PC웹서비스 개발과 ‘버즈런처’ 안정화에 집중해 이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